이 책은 돈 버는 법에 관한 이야기

1. 저자소개

 이 책의 저자는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친숙하게 알려져 있는 코미디언 고명환이다. 우리나라에서 개그 프로그램이 많이 사라져서 나는 고명환이라는 코미디언에 대해 오랜 시간 잊고 지내고 있었다. 그냥, 단순히 사람들을 웃기는 줄로만 알았던 코미디언 고명환이 이런 책을 썼다는 것에 나는 엄청난 충격을 받았다. 그동안 그가 살아온 삶은 상상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그는 방송으로 바쁘게 지내던 시절 교통사고를 당했다. 병원에서는 그의 가족들에게 마음의 준비를 하라고 말했다. 그는 살아날 가능성이 거의 없었지만, 기적적으로 살아났다. 그는 병상에 누워 자신의 인생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시작했고, 그때부터 책을 읽기 시작했다. 그는 매일 아침마다 도서관에 가서 1시간씩 책을 읽는다. 그리고 그는 지금 2가지 음식점 사업을 하고 있으며, 연 매출 12억을 달성하고 있다. 그의 목표는 도서관을 짓는 것이고, 도서관을 짓기 위해 300억을 모으고 있다. 

2. 줄거리

 이 책은 총 4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에서는 흔들림 없는 삶을 세우기 위한 인생 내공에 대해 말하고 있다. 그는 자신의 가치가 얼마나 높은지 묻는다. 그는 목표를 세우기 위해서는 현재의 자신에 대해 알아야 한다고 말한다. 그래야 나의 능력치가 어느 정도이고 정확한 목표를 세울 수 있다. 그러면 지치지 않고 목표를 이룰 수 있다, 하지만, 나의 능력을 정확히 알지 못하고 세운 목표는 허황되거나 성취할 수 없는 목표가 되고 실패할 확률이 높아진다. 그러면서 그는 자신의 가치를 알기 위해서 책 읽기와 사색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그는 돈의 노예가 되지 말라고 강조한다. 돈의 노예가 되는 순간, 더 이상 자유는 없다. 돈을 밀어내는 순간 자유로워지고, 자유로운 사람은 창의적인 사람이 된다. 창의적인 사람은 돈에 끌려다니는 사람보다 돈을 더 잘 벌 수밖에 없다. 이것이 돈의 법칙이라고 말한다. 돈으로부터 자유롭기 위해 자신만의 철학이 필요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책 읽기와 사색이 필수다. 1장에서 그는 줄곧 책 읽기와 사색을 통한 실행을 강조한다. 2장에서는 지속 가능한 돈의 흐름을 만드는 장사 내공에 대해 말한다. 그는 교통사고로 죽음의 문턱에서 살아남은 후 4번의 사업에 도전했다. 하지만 4번의 사업 모두 실패하고 5번째 사업을 성공하게 되었다. 그가 5번째 사업을 성공으로 이끌 수 있었던 이유는 책 읽기다. 그는 다양한 책을 읽으며 사색을 통해 사업을 구상하고 사업을 성공시킬 수 있었다. 그리고 철저한 준비를 한 후 사업을 시작했고, 사업이 시작된 이후에는 이윤을 높이는 방법보다 상품의 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 "중간에서 소개하는 사람이나 탐욕스러운 상인은 본전의 3분의 1을 이익으로 챙기고, 큰 욕심을 부리지 않는 상인은 5분의 1을 이익으로 얻는다."그는 사마천의 <사기 열전>의 구절을 소개한다. 상품의 질을 높이면 한 번에 얻는 이익은 적지만, 소비자들이 계속 찾기 때문에 꾸준한 이익이 발생한다는 것이다. 그는 한 번에 1,000만 원이 생기는 것보다 꾸준하게 10만 원씩의 소득이 생기는 것이 훨씬 이득이라고 강조한다. 3장에서는 생각의 전환을 부르는 독서 내공에 대한 이야기다. 이른 아침 도서관에 가면 고급 차량이 많다고 그는 말한다. 남들이 잠을 자거나 출근을 준비하기 위해 바쁜 시간에 도서관을 온다는 것은 그만큼 더 부지런하다는 뜻이고, 그 시간에 책을 읽는다는 것은 그 사람들이 성공하지 않을 수 없다고 그는 말한다. 그는 생각이 차이가 연봉의 차이를 만든다고 말한다. 그 생각의 차이는 책 읽기에서 나온다고 다시 한번 강조한다. 그가 고전을 읽는 이유는 세뇌당하지 않은 생각을 얻기 위해서라고 말한다. 옛날에는 핸드폰, 텔레비전, 컴퓨터, 인터넷이 없었으며, 우리처럼 미디어에 세뇌되어 있지 않다고 말한다. 그래서 고전을 읽으면서 그 들의 생각을 공유한다고 말한다. 하지만, 우리나라 대부분의 사람들은 책을 읽지 않는다. 일반적인 책도 읽지 않는데 고전은 더욱더 읽지 않는다. 그래서 작가는 10쪽 독서법을 추천한다. 하루에 10쪽씩 다양한 주제의 책을 읽으라는 것이다. 10쪽 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읽는 사람이 부담이 덜하고 금방 읽는 분량이라 집중도 높다. 항상 새 책을 읽는 기분으로 읽을 수 있다고 전한다. 대신 1권을 읽는 것이 아닌 여러 권을 동시에 읽는 것이다. 그럼, 한 권씩 여러 권 읽는 것과 동일한 시간이 걸리지만 읽는 사람의 입장에서 부담도 덜 되고 집중도 잘 된다. 책을 많이 읽지 않거나 책 읽는 습관이 들지 않은 사람에게 정말 유용할 것 같다. 마지막 4장에서는 돈의 선순환을 만드는 부의 내공에 대해 말한다. 이번 장에서도 역시 독서를 강조한다. 남들보다 일찍 일어나서 책을 읽으면서 사색하고 마음을 수련하라고 강조한다. 그리고 경제 지식에 대한 공부에 대해서도 강조한다. 어찌보면 당연한 것이다. 돈은 곧 경제와 관련된 일인데, 우리는 돈을 좇으면서도 정작 경제에 대한 공부는 하지 않는다. 의학 공부를 하지 않으면서 의사가 되려고 하는 것이나 마찮가지다. 절대 의사가 될 수 없다. 마찮가지로 경제 공부를 하지 않으면서 절대 부자가 될 수 없다. 

3. 이 책을 읽고 느낀 점

 개그맨 고명환, 지금까지 내가 알고 있던 사람과 완전히 다른 인물이었다. 이 책을 읽는 동안 "아 정말 책을 많이 읽었고, 생각의 깊이가 깊다."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 나는 지금 매일 책을 읽고 있다. 나의 목표는 1일 1권이다. 하지만 쉽지 않다. 하루에 1권의 책을 읽고 사색하면서 내 머릿속을 정리하는 것은 정말 어렵다. 고명환도 1일 1권을 목표로 했지만 달성하지 못했다. 하지만 1년 동안 많은 책을 읽으면서 깊은 생각을 할 수 있었고, 그 결과, 경제적인 자유를 달성하게 되었다. 책 읽기는 블루오션이다. 많은 사람들이 "지금 블로그를 하는 건 늦지 않아?""요즘 유튜브 시대는 지났어!""지금 시작하기에는 늦었어!"라고 말을 하곤 한다. 맞는 말이다. 하지만, 책을 읽는 사람에겐 적용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책을 읽는 사람은 어떤 일을 시작해도 늦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무엇을 시작하건 중요한 건 그것이 담고 있는 내용이다. 이 내용을 채우는 건 많은 책을 읽고 다양한 사색을 한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이다. 책만 읽으면 누구나 할 수 있다. 나는 그렇게 믿고 있으며, 그렇게 실천하는 중이다.

2023.02.01 - [독서 노트] - 애드센스 승인 글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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